산베 지역에서는 녹음이 우거진 숲뿐만 아니라 약 4,000년 전의 “조몬 숲”과도 만날 수 있습니다. 산베 조몬노모리 박물관은 수천년 동안 화산 활동에 의한 토석류와 화쇄류에도 쓰러지지 않고 견디며 지하 깊숙한 곳에 묻혀 곧게 서 있는 거목들의 모습을 전시하고 있습니다. 남겨진 줄기 부분의 높이만도 10m가 넘는데 나무가 살아 있었다면 50m 이상은 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. 조몬시대 사람들이 보았을 풍경을 잠시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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